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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문화.연예

시카리오1 암살자의 도시

by UGCUGC 2021. 3. 8.

시카리오1 암살자의 도시

 

*스포도 있고 엄청 잔인한 장면도 있습니다*

2015년 개봉

감독 : 드니 빌뇌브 : 블레이드러너2049, 컨택트, 그을린사랑

출연 : 에밀리 블런트(케이트) ; 콰이어트 플레이스, 엣지 오브 투모로우

베니시오 델 토로(알레한드로) : 얼굴너무 익숙한데 시카리오 외에 딱히 떠오르는 작품이 없네요

죠슈 브롤린(맷):올드보이 미국버젼 주인공

다니엘 칼루야(레지 ) ;겟 아웃

 

멕시코에서 시카리오는 '암살자'를 뜻한다고 합니다.

 

줄거리

아리조나주 챈들러. FBI 요원 케이트는 인질구출작전으로 가지만 우연히 그곳의 벽속에서 수십구의 시체를

찾고 되고, 이건 멕시코 소노라 카르텔의 소행임을 알게되어 법무부에 보고하는데, 이 일로 법무부팀장 맷에게

차출되어 카르텔대응팀 법무부 고문으로 파견나가게 된다

이때만해도 맷이 CIA인줄은 모르고 그저 작전목표는 오늘 사건을 몇배로 갚아주기라는 맷의 거짓말만 듣고 가게되는데

 

참고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은 미국의 4개주와 멕시코의 6개주. 20개이상의 횡단도로가 있고

경계의 전체길이도 3.141km라고 하네요 >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후아레즈

이곳을 답사하고 촬영을 진행했다는게 정말 언빌리버블 입니다.

이곳에선 카르텔빼고는 검은색SUV는 절대 타고다니면 안된데요 언제 총맞아 죽을지 모른다는 후덜덜

 

케이트와 맷 그리고 정체모를 사냥개 알레한드로까지 멕시코 후아레즈의 법원으로 멕시코 연방경찰과

국경에서 합류. 그들의 호송을 받으며, 상급타깃 기예르모 (피닉스 건물주 마누엘의 형) 를 데리러 갔다 오는데

멕시코로 들어갈땐 뻥뚫렸던 길이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은 꽉막힌 상황입니다.

 

그렇게 꽉막힌 도로위에서 너무 대놓고 카르텔인 몽타주들 발견.

상황은 아주 순식간에 정리되지만 일반인들이 많은 도속도로에서의 총격 작전이라 케이트는 절대 납득할 수 없는 일.

 

케이트는 돌아와 강력하게 항의해보지만 케이트의 상사는 

'맷같은 전문가가 판을 흔들어 놓아서 그들이 실수를 하게하고 그렇게 증거를 쌓아서 싸움의 양상을 바꾼다

법의 울타리를 벗어날까 걱정이라면 선출된자들한테서 내려온거니까 걱정할거 없다고

울타리의 범위가 조정됐다'라고 말해줍니다.

알레한드로가 기예르모를 고문하는 장면

 

그후 카르텔의 돈세탁하는 끄나풀을 잡는 작전중 맷이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했는데도 은행 CCTV에 얼굴이 노출된

케이트는 카르텔의 또다른 끄나플 미국 경찰에게 꼬임당해서 죽을뻔한걸 알레한드로가 구해주는데

이것도 알고보니 케이트를 미끼로 쓴 맷의 작전이었습니다.

 

멕시코에서 애리조나로 넘어오는 땅굴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그 땅굴로 가서 주의를 끄는게 작전의 목표?라고 

했지만 실제작전은 주의를 끌동안 알레한드로가 땅굴을 통해 멕시코로 들어가 중요인물을  암살 하는게 진짜 목적

이었다

메데인 카르텔시절엔 한조직이 마약을 독점 관리해 CIA의 통제가 먹히는 때였고, 맷은 그때로 되돌려 카르텔을

예전처럼 통제하려했던것으로

알레한드로가 소노라카르텔의 머리를 정리해서 질서를 되돌리고, 본인의 개인적인 복수도 하는 작전

알레한드로는 아내의 목을 베고 딸을 염산통에 넣은 놈을 죽일 수만 있다면 어디쪽에도 붙을수 있는 사람이다 .

 

케이트는 안 데려갈 요량이었는데 굳이 따라가서 맷의 진짜 목적을 알게되었습니다.

애초에 케이트는 CIA가 국내 작전할때는 국내요원이 동행해야 하니까 형식적인 고문으로 앉혀 논 것이었네요

 

 

카르텔이 마누엘(카르텔 간부급,기에르모 동생)을 부르면, GPS로 실시간 생중계되는 마누엘의 위치 (무서워)를 추적해

마침내, 알레한드로는 마누엘을 미끼로 보스집 침투성공. 저녁식사중인 가족 모두를 사살한다.

"매일밤 가족들을 죽이는 인간이 이러고 앉아 식사를 하는군"

 

맷의 잘못을 전부 보고하겠다는 케이트에게 우리가 한일은 규정대로였다는 확인서를 받으러 온 알레한드로

사인할 수 없다는 케이트에게 총으로 위협해서 사인받고

"법이 존재하는 작은도시로 전출가라고, 여기선 목숨 못 지킨다고"

"이곳은 늑대들의 땅이라고"

진짜로 케이트를 위해서 해주는 말 같았습니다.

 

 

다시보니 훨씬 더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음악도 끝내주고

맷은 이영화에서는 지위상 제일 높아 보이는, 그래서 자기 마음대로 합니다. 법따위는 안중에도 없는듯...

나쁜놈들을 잡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같은편이 아니면 너무 무서운 사람이죠

알레한드로도 원칙주의자 케이트 같은 때가 있었겠죠. '울고불고하던 검사님' 이라고 했으니까

산전수전 다 겪으며 복수를 위해 늑대가 된거 같네요

누가 좋은놈이고 누가 나쁜놈인지 정말 경계가 모호합니다.

너무 현실적이라서 더 무섭고 와닿는 시키리오 였습니다 .

'시카리오 : 데이오브 솔다도' 도 다시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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