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소득인정액 기준, 복잡해 보여도 쉽게 이해됩니다
2025년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나이가 65세 이상이라는 조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소득인정액’ 기준을 충족하느냐인데요, 이 소득인정액은 실제로 벌어들이는 소득뿐 아니라, 본인 명의의 부동산, 예금, 차량 등도 모두 포함해 평가됩니다. 쉽게 말해 **“당신이 실제로 얼마나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인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기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소득인정액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계산되는지, 그리고 수급 가능 기준은 어디까지인지 아주 쉽게 알려드릴게요.
소득인정액이란? 한마디로 정리하면
소득인정액은 두 가지를 더한 개념입니다.
바로 **실제 소득(소득평가액) + 보유 재산을 소득처럼 바꾼 값(재산의 소득환산액)**입니다.
항목 설명
실제 소득 근로소득(월급), 사업소득, 연금, 공공일자리 수당 등
재산 환산액 예금, 부동산, 자동차 등 → 일정 기준으로 계산해 월 소득처럼 환산
2025년 소득인정액 기준 (수급 가능 기준)
구분 월 소득인정액 기준 (2025년)
| 단독가구 | 2,020,000원 이하 |
| 부부가구 | 3,232,000원 이하 |
이 기준 이하일 경우, 기초연금 신청 자격이 생깁니다. 물론 자산과 소득 조사 후 최종 결정되며, 이 기준을 초과하면 수급이 불가능합니다.
실제 소득에 포함되는 항목
실제 소득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월급 외에도 아래와 같은 항목이 모두 포함됩니다.
근로소득 (월급, 아르바이트 수입 등)
사업소득 (프리랜서, 자영업자 수입)
연금소득 (국민연금, 사적연금 포함)
기타소득 (공공일자리 수당, 보험금 일부, 장학금 일부 등)
※ 국민연금은 월 131,000원까지는 공제 후 계산됨 (단독 기준)
보유한 재산은 이렇게 ‘소득처럼’ 환산됩니다
부동산, 예금, 차량 등 보유 자산도 단순 보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월 소득처럼 계산해서 합산됩니다.
재산 종류 계산 방식 예시 (2025년 기준)
| 부동산 | (재산 - 기본재산액) × 4.17% ÷ 12개월 |
| 예금/금융자산 | (예금 - 2,000만 원 공제) × 6.26% ÷ 12개월 |
| 자동차 | 고가 차량(4,000만 원 이상) 또는 9년 이내 1,600cc 초과 차량은 소득 간주 |
※ 기본재산 공제액은 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보통 5,000만 원 전후까지 공제됩니다.
거주지 유형 기본재산 공제액 (단독가구 기준)
| 대도시 | 5,500만 원 |
| 중소도시 | 3,500만 원 |
| 농어촌 지역 | 2,900만 원 |
좀 어렵죠? 예시로 보면 더 쉽게 이해돼요
예를 들어, 단독가구 A씨가월 국민 연금 30만 원 수령, 예금 3천만 원 보유, 공시가격 8천만 원의 주택 보유 라면,
연금소득: 30만 원 – 공제 13.1만 원 = 16.9만 원
예금: (3천만 원 – 2천만 원) × 6.26% ÷ 12 = 약 5.2만 원
부동산: (8천만 원 – 5천만 원 기본공제) × 4.17% ÷ 12 = 약 10.4만 원
→ 총 소득인정액: 약 32.5만 원 → 단독가구 기준 이하 → 수급 가능
기초연금, 몰라서 못 받는 일은 없도록!
기초연금은 대한민국 노인의 70%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
하지만 소득인정액 기준이 복잡하다고 포기하거나, 정확히 따져보지 않고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있는 돈을 놓치게 되는 것이죠.
특히 소득은 없는데 예금이나 차량, 부동산 때문에 탈락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국민연금공단에 문의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모의 계산기를 활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은 꼭 본인이 아니더라도 가족이 대리 신청할 수 있으니, 65세 이상 부모님이 계신다면 오늘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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