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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건강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찾기 저탄고지+간헐적 단식+실내 자전거

by UGCUGC 2021. 6. 21.


실패없는 다이어트
저탄 고지+간헐적 단식+실내 자전거


더운 여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이어트 1년 내내 한다고 매번 말만 하고 실천이 너무 어렵죠
하지만 미룰 만큼 미뤘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할 때이지 않나 싶어서 6월1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삼주가 지난 오늘현재 -2.0kg감량했습니다.

나이가 한 살 한살 먹으면서 점점 너무 어려운 게 다이어트입니다
20대보다 30대는 두배 어렵고, 30대보다 40대는 또 두배 더 어렵습니다. 이렇게 50대는 점점 더 너무 어렵습니다.
아니 되돌아보면 20대 때는 어렵지도 않았던 거 같네요. 다이어트를 했었던가? 기억도 잘나지 않습니다.
한 3일 저녁만 안 먹어도 티가 나던 때였습니만 지금은 100g 빼기도 정말 어렵습니다.
노력해도 일주일 내내 체중이 줄지않으면 정말 미칠 노릇입니다.
이 호르몬 이란게 정말 무섭네요

몇년전 무섭게 살이 쪘던 때가 있었습니다
내생애 처음보는 체중에 어느날 각성이 팍!!!되었습니다
그렇게 체중이 올라갈 때까지 왜 깨닫지 못했을까요 하다못해 2-3kg라도 덜쪘을때 깨달았으면 좋았겠다고 너무 힘들게 운동할때마다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인바디 입니다 와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독하게 운동하고 식단관리했던 스스로가 자랑스러운때였습니다
체지방은 줄고 골격근량은 늘어난 퍼펙트 다이어트였습니다
PT선생님 없이 일주일에 최소 대여섯번 하루 두시간정도 헬스, 요가, 플라잉요가, 필라테스등을 했습니다.
식사도 철저히 간 안한 삶은계란과 고구마 , 방울토마토, 닭가슴살에 단백질 보충제도 먹었습니다.
하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지는 못했다는거... 사실 빼는거보다 유지하는게 더 어렵습니다.
워낙 기초대사량이 적고 근육이 없어서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인가 봅니다
젊어서 좀 더 근육이란걸 만들어 놓았어야 했습니다.
평생 저렇게 먹고는 살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후 어느정도 운동하는 법도 터득했고, 헬스장에 가서 러닝머신만 주구장창 해서는 살을 뺄 수는 있어도
근육을 만들 수는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헬스장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PT를 단 10회라도 끊어서
기구운동 정확하게 하는법도 배우고, 맨몸운동하는 법을 배우는걸 추천드립니다. 헬스장과 친해지는것도 중요하거든요
요가나 줌마댄스같은 GX수업을 같이 듣는것도 너무 좋겠죠 그래야 하나라도 헬스장에 가야하는 동기가 생기니까요

그러나 요즘같이 헬스장가는게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바람직한 단 하나는 러닝머신보다 실내자전거 타기입니다

1.실내자전거
비가오나 눈이오나 황사가 심하거나 미세먼지 심한날등 전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탈 수 있고 시간대비 칼로비소모가 높아서 짧은시간에 고효율운동입니다. 무리한 조깅으로 무릎이 아팠을때 정형외과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운동이 자전거타기였습니다.
유산소만이 아니고 인터벌로 타면 무산소 운동도 됩니다. 요즘 유튜브에 인터벌 동영상이 많아서 본인의 체력에 맞는걸 찾아서 보면서 타면 도움이 됩니다. 아침공복에 타는거 추천합니다.
이틀타고 하루쉬고 하는 식으로 오늘까지 14번 탔습니다. 이렇게 삼주 더타면 목표성공입니다
간혹 자전거를 타면 무릅이 아프다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타는 방법이 잘못됐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자저거타기를 찾아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2,저탄고지
탄수화물을 적게 지방을 많이 먹는 저탄고지  요즘은 방송에도 많이나오고 하는분들도 많아서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육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저탄만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밥대신 곤약밥이나 컬리플라워 라이스를 멸치볶음과 배부르게 먹는편이고
단백질은 계란이나 생선과 닭가슴살로 부족하지 않게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굶어서 빼는건 젊을 때만 할 수 있는 방법이고, 50대에는 큰일납니다

자칫 살은 빠질지언정 왕년의 정준하씨나 조영구씨처럼 얼굴이 촛농처럼 녹아내릴수 있어요 그럼 안빼니만 못하게 되고 얼굴살은 다시돌이킬수 없습니다.
시간을 조절해서 먹는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시간에는 굶지 않고
챙겨먹는 편입니다. 다만 짠거, 너무 단거, 밀가루와 튀긴거는 되도록 먹지 않는편이 좋겠죠

3. 간헐적단식
하루 16시간은 공복으로 두고, 8시간 동안만 먹을 수있는  간헐적단식.  저는 원래 하루에 두끼먹는 사람이라 조금 힘들었지만 하루에 세끼 드시는 분이 16시간 공복하면 처음엔 굉장히 힘듭니다.
그럴땐 12시간공복부터 한시간씩 공복시간을 늘리시는게 바람직합니다. 너무 배고프면 밤에 잠도 안오고 배고파서 깨기 때문에 그럴땐 너무 참지마시고 주무시기 두세시간전에 고구마 반개 정도, 삶은 계란 한개 정도 소금이나 김치없이 물과 함께 드시고 주무시면 잠도 잘오고 좋습니다. 그렇게 매일 드시면 안되고, 삼사일 쯤만  적응기간을 두고 하다가 차츰 공복시간을 늘리는게 좋습니다. 다이어트가 너무 빡세면 금방 지치거든요.

한가지 방법으론 안되서 세가지를 조금씩 섞어서 저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다이어트할때 제일 힘든건 먹고 싶은거 참는것인데 가장 좋은 방법은 단거,짠거 줄이기입니다.
초반엔 너무 먹고 싶지만 단것과 짠것이 점점 더 식욕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에 실패하기쉽고, 다이어트에는 상극인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빨래 널어놨거나 베란다에 쳐박아 놓았던 자전거 꺼내서 한번 시작해보세요
저탄고지 간헐적단식까지 안해도 자전거만 타셔도 건강해지실거에요
나이들어서 할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 한가지인거 같습니다.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저 다이어트에 관심도 많고 나름 성공 경험도 있는 사람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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