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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다빈치 뮤지엄 - 레오나르도 다빈치

by UGCUGC 2020. 6. 12.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었던 다빈치뮤지엄

뒷배경의 자잘한 메모들은 다빈치가 평소 그려놓은 것들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우리한테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으로 너무 유명한 화가이지만,

끈기가 없어서 완성한 작품은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다빈치뮤지엄에 가보면 미술뿐아니라 건축,철학,시, 작곡,조각,물리학,수학과 각종 사람과 동물의 해부도등

각종 크고 작은 종이쪽지에 그린 자궁속의 태아, 인체장기와 혈관해부도부터 낙하산과 비행기등의 설계도까지

건들지않은 분야가 없는 정말 천재중의 천재였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나아가 악기도 잘다루고, 직접 만들기도 했으며 토목에도 뛰어나 직접 수차와 수문을 만들기도 하고

가장 관심을 가진것은 비행기와 잠수함이었다고 하네요

레오나르도 다빈치 (1452.4.15~1519.5.2)

이탈리아 빈치에서 피렌체의 유명한 공증인의 서자로 태어나서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15살에 아드레아 델 베로키오라는 화가의 견습생으로 들어가 열씸히 그림실력을 키우다가

스승의 그림 <그리스도의 세례>의 한귀퉁이에 천사한명을 그렸는데 그때 스승은 자신보다 그림을 더 잘그리는

제자를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 이후로는 조각만 전념했다고 하네요

이내용은 얼마전 종영한 ''금요일금요일밤에' '신기한 미술나라'에서도 나왔었죠

근데 그많은 종이쪽지 메모를 후손들이 신경쓰지 않아서 잃어버리고 도난당햇는데

프랑스혁명당시 나폴레옹이 대포를 발명한 레오나르도에세 관심이 많아서

남은 원고를 모두 파리로 보내 그후 프랑스 학사원이 관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예순 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며

넘치는 체력으로 하루 20시간을 연구하고 설계하고 문제 풀고

미술사에 길이남을 걸작들을 남기면서도

"내게 주어진 시간을 허비했다고" 고 했다고 합니다

천재들이란.... 감히 범접불가네요

 

예전사진을 보다가 이번에  제주도를 가면 다시한번 가볼요량으로 정보를 찾다가

2017년 말에 폐관했다는 다빈치뮤지엄....헉

사이트가 없어서 여기저기 뒤지다가 알게됐어요

네이버 지도 거리뷰로 보니 2017년 말일로 폐관하며

2018년 12월중에 리모델링후 재개관한다고 문앞에 고지했는데 재개관을 못했나봐요

너무 아쉽습니다.

 

몇년전에 바로앞 루체빌리조트에서 1박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 다시 들려볼걸 그랬나보네요

뮤지엄이 이렇게 없어질 수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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