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에게1 윤희에게(Moonlit Winter) 그래 우린 잘못한게 없으니까 「윤희에게. 잘 지내니? 오랫동안 이렇게 묻고 싶었어. 너는 나를 잊었을 수도 있겠지. 벌써 20년이나 지났으니까. 갑자기 너한테 내 소식을 전하고 싶었나 봐. .. 오랫동안 네 꿈을 꾸지 않았는데, 이상하지. 어제 네 꿈을 꿨어. 나는 가끔 네 꿈을 꾸게 되는 날이면 너에게 편지를 쓰곤 했어.」 ..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김희애)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편지. 편지를 몰래 읽어본 딸 '새봄'(김소혜)은 편지의 내용을 숨긴 채 발신인이 살고 있는 곳 홋카이도 오타루로 여행을 가자고 엄마에게 제안합니다. 새봄은 아빠에게 왜 이혼했냐고 묻자 너희 엄마는 사람을 참 외롭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했지만 정작 본인이 제일 외롭운사람은 윤희 였던거 같습니다. 엄마를 닮고싶은 새봄은 부모님이 이혼할때 엄마가 .. 2021.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