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봐도 흥미로운 영화 프로메테우스

**스포도 있고 잔인한 장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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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 : 먼저생각하는사람 (선지자). 제우스가 감춘 신의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어서

제우스가 카프카스의 바위에 사슬로 묶어 영원한 생명을 가진 간을 독수리가 끊임없이

쪼아먹게하는 형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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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개봉한 에얼리언1 -매우 재밌었던 영화.(에이리언2,3은 그닥)

-리들리 스콧감독, 시고니 위버 언니가 주연인 영화로 극장가서 보고 완전 쫄깃했던...

프로메테우스는 에이리언1에 나왔던 에이리언의 탄생 배경이 나옵니다.

그치만 에이리언이 주인공은 아닙니다.

 

"프로메테우스"

2012년 개봉

*출연진 *

누미 라파스(엘리자베스 쇼)-'월요일이 사라졌다'에 나오는 일곱쌍둥이 월,화,수,목,금,토,일로 최근에야 알게된 배우로

이영화를 볼 당시는 왜 이렇게 안 유명한 주인공을 썼는지 의아했음

마일클 패스벤더(데이빗)-엑스맨의 매그니토,노예12년에도 나오고 유명작품 다수

샤를리즈 테론(웨더랜드 딸)-이탈리안 잡부터 너무 좋아함 .세계 최고 미인(개인적으로)

이드리스 엘바 (선장)-이배우도 이때는 잘 몰랐는데 요즘보니 루터시리즈 주인공 아저씨네요

 

*줄거리*

원래 SF 장르를 좋아하지만 이 작품은 특히 좋아합니다.

영화가 약간 난해하고 친절하지 않아서 정답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부분도 많아서 주관적으로 적어봅니다.

 

멋진 풍경들이 지구임을 알려주고나서

거대한 폭포앞 거대한 우주선이 이 외계인만 혼자 남겨 두고 떠나는 장면이 나옵니다.(귀양온거 같은)

이 사람과 많이 비슷한 외계인은 동그란 장치를 열어서 그안에 들어있는 것을 마시고나자

토하며 몸이 변화돼 고통스러운듯합니다. 살이 갈라지고 뼈마디마디가 잘라져서 폭포로 떨어지며 분해됩니다.

DNA가 쪼개지고, 완전히 새로운 세포분열장면. 이게 거인족이 인간이 되는 과정인거 같네요

 

 2089년 스콜틀랜드 스카이섬

엘리자베스 쇼(누미 라파스)가 3만5천년전 벽화를 발견합니다.

다른것들보다 천년 앞선 별자리모양이랍니다. 그녀는 우리보고 찾아오라는 거라고 해석합니다.

 

 

그로부터 4년후  2093년 12월21일 과학탐사선 프로메테우스호는 인류의 기원을 찾아서 떠나게됩니다.

승조원은 17명

지구로부터의거리 327조km

매우 진화한 AI 데이빗(마이클 패스벤더)이 클래식을 듣고, 고대언어 수십개를 기원까지 분석하고 구사하며,

옛날영화를 보면서 성대모사도 해보며 프로메테우스호에서 긴 시간을 보냅니다.

인간은 모두 동면상태이고 데이빗 혼자서 프로메테우스호를 조정합니다.

엄청 뛰어난 존재인데 왠지 인간에게 열등감 같은걸 느끼는 듯합니다.(스티븐 스필버그의 A.I.에나오는 꼬마처럼)

 

2년 4개월18일 36시간 15분이 지나 동면에서 먼저 깬 이 우주선의 관리자 메레디스 비커스(샤를리즈 테론)은

이 우주선을 보낸 웨이랜드사의 회장 피터 웨이랜드(가이 피어스)의 딸로, 데이빗을 하인처럼 부리며

아버지 웨이랜드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는, 신적인 존재따위는 믿지않는 현실주의자로 이 말같지도 않은 일을

얼른 마치고 돌아갈 생각인것 같습니다.

목적지 도착

전원이 동면에서 깨고 엘리자베스 쇼(누미 라파스)가 모두의 앞에서 이 임무의 브리핑을 합니다.

다섯개의 별이 가리키는 거대한 존재를 숭배하는 그림이 모든 문명에서 나왔고

이 행성계에 태양이 있고, 지구와 닮았다는것으로

그 벽화는 우리를 만든 '엔니지어'라는 존재의 초대장이라고 엘리자베스 쇼는 믿고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비커스는 그저 원시인의 낙서라고 믿음

탐사대가 활주로까지 잇는 거대한 돌무덤 같은곳으로 출발합니다.

그곳에서 데이빗이 고대글자로 홀로그램을 찾고 출입문에 목이 잘려 죽어있는, 죽은지 2천년된 '그들'중 한명을

찾아내고 또다시 데이빗이 그 출입문을 열자, 그안에 있는 잘린목은 너무나도 보존이 잘된 상태로 발견되어

가져가기로 합니다

그안에는 인간과 닮은 조각상과. 그외의 '그들' 즉 엔지니어들은 전부 죽어있습니다.

사실 데이빗이 고대문자로 연 이곳은 에어리언 알들을 동결시킨 저장소였는데 출입문을 열면서

내부의 공기가 완전히 바뀌어 알들이 서서히 부화하게 됩니다. 이때만해도 뱀비슷한 형태였습니다.

때마침 규사폭풍이 몰려와 빨리 프로메테우스호로 복귀하라는 선장의 명령이 떨어지고 이 와중에 엘리자베스 쇼는

잘라진  '그들'의 머리를 가져가려 정신이 없는사이 데이빗은 에이리언의 알집을 몰래하나 챙깁니다

가져온 '그들'의 머리에서 헬멧를 벗기고 유전자 검사를 하자

유전자 표본이 인간과 모두 일치함을 알게되고 쇼는 왜 모두 죽었는지 의문을 갖게됩니다

 

데이빗은 무덤에서 가져온 에이리언 알을  "큰일은 작은 시작에서 비롯한다"고 옛날 영화 대사를 말하며

엘리자베스 쇼의 남자친구(찰리 할러웨이)의 술에 타서 마시게 합니다

처음부터 계속 데이빗에게 인간이 아님을 비꼬아 심기를 상하게 하더니만...

이로인해 10시간만에 쇼가 임신 3개월이 됩니다.

 

어젯밤 폭풍우로 돌아오지 못한 두명을 찾으러 나가고 그 와중에 찰리는 하루만에 괴물로 변해서 난장판이 된 상황

데이빗은 따로 '그들'의 우주선을 발견하며 '그들'이 만들어 놓은 홀로그램으로 우주선을 조종하는법과 최종 목적지가

지구인 것도 알게됩니다.

그안에 생존한  '엔지니어'가 한명 동면중이라는것도

데이빗은 엘리자베스 쇼가 임신했다는것도 알면서도  지우지 못하게 방해하는데  쇼는 삽시간에 커버린 괴물을

스스로 배를갈라 꺼내서 의료기계안에 가둬놓고 탈출합니다.

 

죽은줄 알았던 웨이랜드사의 회장 피터 웨이랜드(가이 피어스)는 이 탐사선안에 동면중이었고 데이빗은

그를 아버지라 부르며 위이랜드를 위해 동면중이었던 엔지니어앞에 데려다줍니다

엔지니어들이 늙은 본인한테 영생을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거 같네요 인간을 만들었다고 믿으니까

그러나 깨어난 엔지니어는 너무나 순식간에 웨이랜드회장과 데이빗등 모두를 죽이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데이빗은 인간이 아니라 머리가 잘렸음에도 죽지 않았고, 쇼는 가까스로 도망칩니다

 

이 마지막 엔지니어는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가려고 합니다. 원래 계획대로

인간을 만들었지만 모두 없애고 재창조하려고 저 에이리언 알들을 잔뜩실고 지구로 가려고 하다가 본인들도

컨트롤이 안되서 몰살당한 것일까요...

 

마지막으로 탈출하려던 선장(이드리스엘바)과 비커스. 하지만 도망친 쇼가  엔지니어를 가게하면 돌아갈 지구는 없다는

것을 알리자. 선장은 비커스를 탈출시키고 프로메테우스호를 폭탄으로 사용해 엔지니어를 저지하는데 성공합니다.

탈출한 비커스는 폭발한 엔지니어의 우주선에 깔려 죽었고 엔지니어는 탈출했지만 쇼가 낳은 괴물에게 먹혀버립니다.

죽지않은 데이빗은 또 다른 우주선이 있다는 것을 쇼에게 알려주고 같이 탈출하자고 하는데

 

쇼는 데이빗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지구가 아닌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찾아가려고 합니다

우리를 창조하고 왜 죽이려 했는지 ...

그들은 이 알집 같은걸 무기로 사용하려고 만들었는데 본인들도 이것들에게 전멸당하거 같지만

그들이 에이리언을 만든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들이 만든것이 인간의 몸에서 잉태돼 그게 다시 엔지니어의 몸을 숙주삼아 다시 태어난 게 에이리언이니까요(변종)

 

진화론도있고 창조론도 있고 외계인이 우리를 창조했다는 얘기도 있지만(세계 몇대 불가사의 모이런것들)

선명하게 밝혀진건 없으니까요

ET, 컨택트같은 착한외계인. 화성침공 , V 같은 나쁜 외계인,  스타워즈, 맨인블랙,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처럼

 천태만상외계인이 나오는 영화도 있듯이

이 넓은 우주에 우리만 살지는 않는다에 한표지만 제발 저런애들은 아니었스면 좋겠습니다.

우주이야기는 언제나 너무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