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마이크리 (세상의 모든 계절)
주연 : 브렌다 블레신-엄마 신시아(어톤먼트, 오만과 편견등 영국 영화에 주로 많이 나옴)
마리안 장 바티스트 -딸 호텐스
티모시 스폴-삼촌 모리스 (해리포터 시리즈, 킹스 시피치)
*1997년 54회 골든 글로브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 수상 작
런던 사는 젊은 흑인여성 호텐스는 대학을 나오고 검안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양어머니의 장례식을 마치고, 생모를 찾고 싶어 자신의 입양기록을 보다가 친어머니가 백인임을 알고 너무
혼란스럽지만 망설이다 용기내 전화를 걸어봅니다.
신시아는 박스공장에서 일하며,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21살 딸과 함께 살고 있는데, 그녀는 딸과의 사이가 그닥 좋지않고 어릴적부터 업어키운 남동생 모리스도 몇년동안 연락이 없는 상태로 무척 외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진관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모리스는 사랑하는 부인 모니카와 살고 있지만 이들은 자식이 없어서 조카인
록산느를 많이 보고 싶어하다가 이번 21살 록산느의 생일 파티를 새로 이사온 새집에서 해주자고 합니다.
호텐스가 용기내 걸었던 전화로 신시아와 만나게 되고, 처음엔 자신은 흑인과 만난적이 없다고 흑인딸을 부정해보지만 얼마안가 어릴적 좋지않은 기억이 되살아나고, 15살 어린나이에 아이를 낳아 안아보지도 못하고 버렸던 모양입니다.
이들은 차츰 자주 만나게 되고 그동안 나누지 못한 서로의 외로움을 보둠어주게 되고, 신시아는 록산느의 생일파티에도 동료인척 같이 가자고 제안합니다.
록산느의 생일파티 서먹하지만 모두가 식사를 마치고 케익을 먹는 즐거운 자리에서
갑자기 신시아는 호텐스가 본인의 딸임을 밝히고, 록산느 때문에 한바탕 난리가 나기도 하지만 그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던 신시아와 모니카는 모니카가 그동안 그렇게 노력했슴에도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비밀도 알게 되고 비로소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됩니다.
"마침내 말했군 세상이 두쪽 나지도 않네
비밀과 거짓말들, 우리 모두 고통스럽잖아
내 평생을 남들 행복에만 바쳤는데 정작 내가 사랑하는 세 사람은 서로를 증오하고 있어"
모리스의 말이 영화의 전부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진실이 최고지 그래야 아무도 상처받지 않아" 라고 록산느와 호텐스는 신시아집 뒷마당에서 자매처럼 얘기합니다.
영화의 뒷부분은 꽤나 감동적입니다.
다음 평점은 왜 5.6인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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