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제주도 덜 유명한 해수욕장 이호테우, 애월 곽지, 중문 색달

by UGCUGC 2020. 8. 28.

 

이번에 태풍'바비'때문에 제주도에 아주 피해가 많았나봐요. 너무 안타깝네요

재작년 여름쯤 저도 태풍은 아니었지만 물폭탄이 올때 한번 제주도를 방문한 적 있었는데요

하필 호텔을 그렇게 외진데다 잡아놔서 운전할때 너무 무서웠어요

와이퍼를 아무리 돌려도 감당이 안될만큼 이었거든요. 한라산 가까운 곳은 정말 비가 많이와요

친구랑 같이가서 천만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혼자였음 어쨌을까요...

 

제주도는 빙둘러 바다가 있지만 아무데서나 수영을 할 수는 없고, 대부분은 돌, 검은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해수욕장이 아주 많지는 않은거 같아요

제주의 유명한 해수욕장 협재, 함덕, 세화 , 월정리 말고 좀 덜 유명한 해수욕장을 소개해 볼까 해요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10분 거리의 '이호테우' 해수욕장입니다.

여름에 가면 사람이 바글바글. 여기는 관광객말고 현지인들이 많은거 같아요 . 해변이 아주 넓고

제주 다른 해수욕장들과 달리 어린이들이 놀만한 튜브로 만든 미니 미끄럼틀 같은 것들도 있었어요

아가들을 위한 풀장 같은것도 있고  무료는 아니지만 비교적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공항이 아주 가까워서 손에 잡힐듯 가깝게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도  한동안은 신기합니다. 

여름이 아닐때는 방파제의 빨간등대와 하얀등대가 모양이 독특하고 예뻐서 사진찍기 아주 좋습니다.

근데 제주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서 물색깔이 별로 입니다.  육지의 다른 해수욕장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물빛 입니다.

이곳이 깨끗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구요. 제주의 다른곳들이 너무 예쁘니까 비교해서 입니다.

물빛이 제일 중요한 저는 자주는 안가게 되는 해수욕장 이네요.

해수욕장 주차장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방파제쪽에 가면 아주아주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곳에다 대고 조금 걸어오셔

도 될 듯 하네요  

겨울에가면 아주 한적하고 운치있어요.

 

 

 

물빛 한결같은 곽지 해수욕장

공항에서 협재해수욕장 가는 중간에 있어요. 그래서 가는길에 꼭 들려보게 되는데,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비교적

물빛이 변함이 없는 곳이예요. 아주 진한 초록과 청록이 섞인 물빛입니다.

해변도 넓고  백사장도 좋은거에 비해 비교적 이름이 덜 알려진 해수욕장 같아요

곽지해수욕장을 맨처음 간건 아주 예전에 KBS 인기프로그램 1박2일에서 곽지해녀식당이라고 방영된적이 있었어요

그걸보고  그이후에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갔었는데, 식당이 이전을 해서 당황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 덕분에 알게된 해수욕장이예요. 식당이 해수욕장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바로앞 바다색이

너무 예뻐서 그이후로는 매번 들리고 있습니다.

과물 노천탕이라고 시원한 용천수를 뿜어내는 노천탕이 있어서 곽지과물해변이라고도 해요

해수욕장 입구와 주차장도 가깝고 바로 앞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마시며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해수욕장 입구 바로앞에 투썸 플레이스에서

 

제주 해수욕장은 한여름이 아니면 이렇게 모래 날라갈까봐 모래사장을 덮어놔요

 

 

롯데 호텔 안에서 구경한 중문 색달 해수욕장

해변이 좀 작고 파도가 대체로 세서 요즘은 서퍼들의 핫플레이스가 됐어요

제가 한번 갔을때도 파도가 어마어마했었어요

중문관광단지안에 속해있어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주차장에서  올레길 8코스쪽으로 내려가시면 이국적인

해변이 나옵니다. 근데 여름에는 주차비를 따로 받습니다.

올여름엔 수영장 한번 못갔는데 내년 여름엔 꼭 이곳에서 서핑강습 한번 받고 싶네요

올해는 코로나로 이미 제주도 해수욕장들이  폐장되었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