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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장흥 자생 수목원 (식물원) 꽃피는 계절에 가볼만한곳

by UGCUGC 2020. 10. 15.

장흥 자생 수목원 (식물원) 꽃피는 계절에 가볼만한곳 

한7-8년전쯤 집에서 가까운 장흥 자생 수목원에 꽃피는 봄에 간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꽃이 많은 계절이라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효도하러 어머니를 모시고 갔습니다.

코로나블루로 요즘 어르신들도 많이 갑갑해 하시잖아요

남들이 보면 엄청 효녀인줄...

 

 

임채무씨가 한다는 두리랜드 지나고 장흥유원지를 조금 더 지나면 나와요

주차장 올라가는데 엄청 급경사가 있어요

주차장이 넓은데 차가 별로 없네요

일반 입장료는 6.000원, 65세이상 경로는 4.000원 이예요

양주시민은 할인있다고 하네요

입장료가 좀 비싼감이 있네요

 

매표소에 팜플렛이 없는데, 달라고 하면 그앞 찾집에 비치된걸 주시는데

팜플렛에 수목원 지도가 너무 작아서 알아보기 힘들네요

 

 

주차장에도 코스모스가 잔뜩 피어있고 매표소 근처에서 수목원 입구까지는 국화도 많아 분수도 있고 나름

꽤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딱 여기까지

길이 엄청 복잡한데 어떻게 돌아야 한바퀴를 잘돌 수 있는지 화살표같은건 전혀없어요

정돈된 꽃도 없고 분재원이나 온실에 딱히 볼거리가 없어요

10월엔 그냥 숲을 즐기다오시는 거로 만족하셔야 합니다.

 

 

한시간정도 산책했는데 우리말고 딱 두커플 봤어요.

거리두기 시기에 오기 좋은 곳인거 같긴한데 너무 볼게 없어요.

그중 한커플은 입장료에 비해서 관리가 너무 형편없다는 얘기를 하면서 지나가시네요.

그리고 평지가 아니고 경사가 있는 지역이어서 다리가 불편하신분들은 어려우세요

어떤 내리막길은 좀 미끄러운 시멘트바닥이라서 엄청 조심스럽게 내려오기도 했어요

 

엄청넓은 철쭉동산

넓은 철쭉동산이 있는데 이넓은 철쭉동산이 다피면 엄청 예쁠거 같긴합니다.

하지만 10월엔 그냥 풀밭이고, 그옆 100년넘은 잣나무 숲이 제일 볼만한거 같아요

좀더시간이 지나서 나무도 울긋불긋해지면 좋을거 같네요

구름다리

 

엄마와 같이가서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철쭉동산 위쪽으로 자연생태관찰로(둘레길)이 있는데 잣나무숲 그곳이 제일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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