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방영된 ebs프로그램 아주각별한기행중
효리네 민박에 나왔던 국내1호 과학 탐험가 '문경수의 숨겨진 제주'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했었는데요
전체를 다보진 못했지만 주말에 재방송을 해주었는데 처음 들어보는 제주의 숨겨진 신비한 곳을 소개해주는
내용이었습니다.
1부 비밀의계곡, 2부 새들의 파라다이스, 3부 용암의 숨길, 4부 천년폭낭의 마을 , 5부 작은제주 비양도중에서
처음 들어보는 비밀의계곡의 '이끼폭포'과 용앙의숨길편의 '웃산전굴'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1부 비밀의 계곡에서 소개된곳은 5부 전체중 제일 신비롭고 인상깊었던 일반인은 출입금지된 곳으로 '이끼계곡'입니다.
한라산해발1,000m 한겨울인데도 초록초록한 사시사철 푸른이끼가 사는 이곳 '이끼폭포'는 한번도 물이 마르지않았다고
합니다.
11월말인데도 메뚜기가 뛰어다니고 물맛을 본 문경수씨는 알래스카 빙하물보다고 달다고 하네요
물론 출입금지된곳이기에 이처럼 깨끗함을 유지시켜줄 수 있겟지만 정말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절경이었습니다.
제3부 용암의 동굴편에서는 200개이상의 용암동굴이 발견된고 그중에서도 조천읍 거문오름계 용암길에서
바다까지 용암이 흘러내려간 길이 동굴이 아닌 지상에서 매우 희귀한 용암길을 직접 볼 수 있는데
약 21km의 용암길을 최근 '불의 숨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웃산전굴은 총길이 약 2.5km에이르는 대형동굴로 천장이무너져 형성된 2개의 입구가 있다
동굴내부에는 용암이 흘러 한번 굳어서 1층 또 한번 흘러서 굳은 2층, 또 흘러 굳어서 3층까지 생긴 다층구조이며
용암교,용암종유, 용암유석,용암산호등의 다양한 생성물이 발달한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형성과
발달과정을 알려주는 만장굴에버금가는 동굴입니다.
용암교는 나머지 부분은 무너지고 용암교 부분만 남아서 용암굴의 형태를 자세히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이곳은 일년에 몇일 밖에 입장이 안되는 곳입니다. 올해도 '2020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라는
행사를 9월4일부터 20일까지 했었는데요 올해는 알고도 참여하지 못했지만, 언젠가 꼭 한번 TV가아닌 눈으로
체험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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