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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문화.연예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탄생100주년기념 :박래현,삼중통역자

by UGCUGC 2020. 11. 20.

 

덕수궁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탄생100주년 기념 박래현,삼중통역자 전을 하고 있습니다.

회화, 태피스트리(색실을 짜넣어 그림을 표현하는 직물공예),판화의 삼중통역을 시도했던 박래현화가를 만날수 있습니다.

 

2층 1관 한국화의 '현대' , 2관 여성과 '생활'

3층 3관 판화와 '기술', 4관 세계여행과 '추상'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날은 코로나1단계였는데도 철저하게 예약제로 신분증검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1관 한국화의 '현대'

1920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일본에서 일본화를 배우고 유학을 마치고 해방을 맞이한 작가는 일본화를 지우고

현대에 어울리는 한국화를 창작하고자 노력하셨다고 합니다.

 

단장

 1943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단장>으로 최고상 수상

 

노점

 1956년 <대한민국미술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작품으로 교과서에도 실린 작품입니다.그림은 기억이나는데 작가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았네요

설명을 보지 않고는 우리나라 작품같지 않은 독특함, 색감은 동양화같고 스케치는 서양화같은 놀라운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2관. 여성과 '생활'

운보 김기창화가의 아내로 규정될수록 ,가사에 쫒겨 부족한 시간을 아껴서 작품활동하시고

생활속에서 예술의 주제와 재료,기법을 찾아 새로운 동양화를 탐구했다고  

 

고완(古翫),Antiquity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에 유명했던 정물그림 '기명절지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도자기의 형태를 왜곡해서

옛그림과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 그립입니다.

 

3관. 세계여행과 '추상'

1960년 해방후 처음으로 방문한 타이완,홍콩,일본에서 추상화의 물결을 확인하고

1964,1965년 미국순회부부전을열고난후  미국,유럽,아프리카를 돌면서 찬란한 황금빛유뮬과 전통가면을 재해석, 새로운

추상화를 탄생시켰다고

 

영광

 1967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한국 대표로 선발되었을 때 출품한 작품으로

미국여행중 체험한 각국의 원시미술에서 영감을 받아 노란색은 태양, 붉은색은 인간의생명, 검은색은 시대를 상징한다고합니다.

 

4관 .판화와'기술 '

1967년 상파울로 비엔날레 참석을 계기로 1973년까지 뉴욕에서 태피스트리와 판화를 연구

동판화의 기법을 모두 익힌후 기술로부터 자유로운 작품을 선보였다고

 

기억,판화

 박래현의 관심사가 종합적으로 표현된작품으로

하회탈과 신라 금귀걸이,자궁,곡식등의 이미지는 역사,생명,대지를 상징한다

 

태피스트리

 

 

작가님의 개인소장 작품들도 많고, 그림의 실물크기나 가까이서 직접 보는 그림의 질감을 느낄수 있기에 1월3일까지

미술관에서 직접 감상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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