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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문화.연예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 해설관람

by UGCUGC 2020. 11. 25.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 관람을 하고 왔어요

지층은 상시관람가능한데 1,2층은 반드시 인터넷으로 사전예약하시고 해설사 인솔관람만 가능합니다.

하루에 10회정도 요일에 따라 시간이 조금 다르고 회차별로 10명정원으로 45분정도 소요됩니다.

예약하신 시간보다 늦어도 안되지만 코로나로 3분전부터 입장가능하니 일찍가도 소용이없네요.

마스크하고 QR코드찍고 체온 측정하고 입장합니다. 저까지 3명밖에 안와서 좋았어요 ^^

 

1층은 접견실 대식당등 공적공간이고 2층은 침실과 서재등 사적공간으로 되어있습니다.

1층중앙홀

1층 중앙홀은 석조전의 로비와 같은 공간으로 고증을 통해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하였다고 합니다.

석조전 준공당시의 가구들도 볼 수 있습니다.

1층 귀빈대기실

1층 귀빈대기실은 황제를 만나기위해 기다리는 공간으로, 거울울 높고 두개를 마주보게 단게 특징인데 어두운 실내를

거울로 보완하려는 것이라고 합니다.

석조전 연혁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 선포후 건립을 게획하여 1900년에 착공하고 1910년에 준공되었습니다.

좌우대칭의 신고전주의 양식인 근대 건축물입니다.

대한제국 황궁의 정전으로 건립되었으나 1933년 이후 미술관, 국제회의장,박물관등으로 사용되면서 훼손되었고

2014년 10월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으로 재탄생했습니다.

1층 접견실

황제가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석조전의 다른방들과달리 황실의 문장인 오얏꽃무늬를 사용하였다

이방의 제일비싼물건은 샹들리에가 아닌 정중앙의 거울이었다고 한다

맨앞의 의자와 창가의 협탁, 의자앞의 원탁은 석조전 준공당시 가구 입니다.

2층 황제침실

고종의 침실로 계획되었으나 고종은 덕수궁의 함녕전에 머물면서 사용하지 않았고 일본에 거주한 영친왕이 귀국할때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옷장과 세면대는 준공당시 가구입니다.

2층 황제의서재

사랑방같은 공간으로 황제가 책을보거나 가까운 손님을 맞이하는 방으로 보이지않는 책장 창가의 게임탁자와 바로앞

회전서가도 준공당시가구입니다.

2층 황후의 거실

황후가 책을 보거나 내빈을 접대하는 방으로 가구들이 화려합니다. 완쪽의 책상과 가운데 원탁, 오른쪽 앞쪽의 장식장도

준공당시가구입니다.

2층 황후의 침실

이방은 영친왕의 생모인 순헌황귀비의 침실로 계획되었으나 준공직후 황비가 별세하여 사용하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1층 중앙홀이 보이는 2층 복도

2층 중앙복도에는 영친왕의 사진과 그시대 기념될만한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층 대식당

공식행사후 만찬장으로 대한제국시기에는 서양식요리가 제공되었는데 석조전에서도 서양식 만찬을 즐겼다는 기록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황제와 황후의 침실은 고증자료가 별로 없어서 석조전에 황실가구를 납품했던 영국 메이플사의 그당시 카탈로그를

참고해서 재현했다고 하고 시종들의 생활공간이었던 지층은 남아있는 자료가 전혀 없어서 복원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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