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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문화.연예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일어나 올라가 임동식

by UGCUGC 2020. 11. 22.

 

국립현대미술관까지 간김에 바로 옆에 있는 서울 시립미술관에 들렸습니다.

물론 예약하고 갔지만 검사를 하지 않았어요

관람객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생각보다 아주 많은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평일은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서소문본관 정면

 

SeMA-프로젝트S 2019같이있고 싶다고 ,이미래,푸하하하프렌즈

<SeMA-프로젝트S>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작가와 건축가,그래픽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관람객의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이 가능한 공유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2019 같이 있고 싶다고> 새롭게 조성된 공간안에서 전시장과는 또다른 형식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관람객들과 '같이'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1층 전시실 <일어나 올라가 임동식>은 현실과 형식에의 저항 자연교감적 퍼포먼스에 이어 회화로의 여정을

이어온 작가 임동식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개인전입니다. 12월말일까지 전시합니다.

몸짓,몰입,마을,시상 이렇게 4분류로 나뉘어 있는데 첫번째 몸,짓부분의 야외현장에서의 퍼포먼스는 사진과 그림을

함께 전시하는 형식이 너무 독특해서 좀 난해했습니다.

작가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했나 봅니다. 들어가기전에 나눠주는 팜플렛을 참고하고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제수준은 세번째 '마을' 부분부터의 회화들만 이해되는 정도 였습니다.

원골마을 별빛 수선화밭에서 아기강아지 찾기

풀 한포기한포기가 다 살아있습니다.

고개숙인 꽃에 대한인사-까치 아침, 참새 정오, 붕엉이 밤
자연예술가와 화가-봄,여름,가을,겨울
친구가권유한 향나무 1,2

 

 

2층 전시장에는 <하나의사건This Event> 와 가나아트 컬렉션 기획상설전 <허스토리 리뷰>가 있습니다.

<하나의사건This Event>

<허스토리 리뷰>

여성작가6인이 격변하는 1980년대를 미술을 통해 역사와 일상적 삶에 대응하는 방식을 작품을 통해 선보입니다. 

나무

1982년작 나무위의 스피커는 새마을운동으로 국가가 국민의 생활에까지 규칙과 제제가 끼어들었던 시대의 초상을

형상화한것이라고 합니다.

 

3층전시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

'내 술픈 전설의 22페이지'사진은 삭제했습니다. 천경자님 그림은 사진을 올리면 안된다고 합니다.

54세때 22살의 자신을 회상하며 그린 작품으로 머리를 둘러싼뱀은 고통스럽던시절 자신을 지켜주던 수호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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