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렬과 친구들 : 공예의 재구성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층 제2전시실에서 2월28일까지
유강렬 탄생100주년기념 <<유강렬과 친구들 : 공예의 재구성 >>전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와 동행했던 친구와 제자들 정규,이중섭,최승천,이영순,신영옥 등25명 작가들의 200여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간 유강렬 (1920~1976)
급변하는 전후복구시기에 순수미술,공예,디자인의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고 실천했으며, 염직공예가이자 국내1세대
현대판화가이다. 더불어 교육자,예술운동가로서 한국 현대공예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대학공예,디자인교육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국회의사당,국립중앙박물관,어린이대공원등 건축장식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여 건축과 디자인,공예를
융합하는 선구적인 인물입니다.
은박지에그린 '은지화'라고 부르는데 재료가부족하던시절 담배갑을 깜싼 은박지에 쇠꼬쟁이로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이 첫번째 은지화를 시작으로 약 300점의 은지화를 남겼다고합니다.
이중섭이 가장많이그린 자신과 아내 자식들중 이 <아이들>이라는 그림속의 네명의 발가벗은 소년역시 작가의 아이들이
뒤엉켜놀고있는 그림입니다.
굵은 흑선을 한지에 표현한 목판화로 수없이 복제할 수있는 판화를 생활속에서의 역할을 고민, 연하장이나 달력등
예술을 생활속에 적용하는 운동을 벌였다고 합니다.
나전칠기공예의 선구자로 전통공예의 현대화
당시보급되던 tv를 본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금봐도 너무 현대적인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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